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해인승가대상에 각성스님…해인승가상에 현근·지현 스님
해인동문장학회, 장학승 46명에 4100만원 전달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여연스님)는 지난 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총동문회장 여연스님, 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일면스님, 제주 관음사 조실 종호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동문 스님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올 한 해 동문회를 빛낸 부산 화엄사 회주 각성스님에게 해인승가대상을, 양산 평암 주지 현근스님과 부산 관음사 회주 지현스님에게 해인승가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제18대 총동문회장 동명스님(서울 전등사 주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또 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일면스님은 2018년 장학승 46명에게 총 4100만 원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동문수첩 제작, 성지순례, 정기 모임 등을 통해 동문회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결의했다.

총동문회장 여연스님은 “해인사승가대학 대선배, 동기, 후배 스님들을 한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며 “앞으로도 해인동문들이 잘 정진하고 건강하시어 한국불교를 희망차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해인사 방부를 들여 24기 동기 스님들과 함께 생활하고 선방에서 용맹정진했던 체험 등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한 것이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인사승가대학 여러 선후배 스님들이 함께해주시고 인연을 맺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해인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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