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금강계단 앞에서 관정수 합수(合水)에 앞서 고불문을 낭독하고 있는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과 임원스님들.(사진제공.조계종부산연합회)

조계종 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오는 24일 오후1시30분 부산항 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홀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을 전계사로 ‘삼귀의·오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한다.

수계법회 존중아사리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조계종 부산연합회 전임회장 수불·수진스님, 상임위원 원범·지현·정현·화랑스님이 맡는다.

수계법회는 천수경, 참회진언 108염송, 사방찬 도량결계, 거향찬, 대비주, 청성, 청사, 개도, 삼귀의, 오계, 참회, 관정, 수삼귀의, 오계 선계상 및 계백작중, 발원, 대표자 수계첩, 회향게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연비 대신 5곳의 적멸보궁인 통도사, 상원사, 건봉사, 법흥사, 정암사 등에서 직접 채수한 관정수(灌頂水)로 수계의식을 진행한다.

조계종 부산연합회장 심산스님은 “관음사 회주 지현스님이 불자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법석이 마련됐으면 하는 마음을 본회에 전하며 기획하게 됐다”며 “법회가 불자의 기본을 되새기고 감동과 신심을 이끌어 내어 새로운 불자들이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부산연합회는 삼귀의·오계 수계대법회 입재와 함께 ‘불기 2562년 재가동안거 수행결사’를 오는 24일부터 2019년 1월22일까지 60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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