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은 오는 12월6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소외 이웃을 보듬어 온 자비나눔 실천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교 사회복지 발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자리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불교사회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사회복지포럼으로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다문화시대를 대비한 불교사회복지 활동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성희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표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홍달아기 원광대 가정아동복지학과 교수, 김영희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하며,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 다문화 정책과 이와 관련된 사회복지 현황을 분석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방안 등을 다룬다.

2부 자비나눔대법회는 오후1시50분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다.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견인해 온 유공자 시상식이 함께 열리며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한다. 3부는 힐링을 위한 시간이다. 오후3시 열리는 자비나눔 힐링콘서트 ‘더나눔’에서는 가수 김국환, 오은주 공연, 봉은국악합주단 음성공양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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