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황금돼지해 , 이 사찰은 꼭 가봐야 해”

기사승인 2019.01.07  09:36:01

공유
default_news_ad2

- 문체부 ‘한국인 가봐야 할 100선’에 다수사찰 포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전국의 다양한 사찰이 선정됐다. 사진은 경상북도의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전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전국의 다양한 사찰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동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 일대가 선정됐다. 남한산성은 둘레 길이가 8km에 달하는 남한산성은 조선 인조 때 전국 8도에서 동원된 스님들에 의해 3년에 걸쳐 축성됐다. 의승군은 일제에 의해 군대 해산령이 내려진 1907년까지 장경사를 비롯해 산성 내 9개 사찰에 머물며 남한산성을 방어하고 수리하는 임무까지 수행한 곳이다. 201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강원도 지역으로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신흥사 일대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고 적어도 한 번쯤은 가본 설악산은 최고봉인 대청봉(1708m)이 1년 중 반년 가까이 눈에 덮여 있어 붙은 이름이다. 설악산의 중심에는 속초 신흥사를 비롯해 계조암과 인제 백담사 와 봉정암 등 수많은 사찰과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영주 부석사와 주왕산 국립공원의 대전사, 경주 불국사, 군위 삼존불, 김천 직지사가 선정됐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때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사찰로 우리나라 화엄사상 발원지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 중 하나인 무량수전이 있다.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에는 협곡 따라 자연의 맑고 푸른 비경과 암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신비로운 바위가 골짜기를 이룬 주왕계곡 코스는 주왕산이 품은 보물 중 으뜸이다. 수직의 바위절벽 사이로 급수대, 학소대, 시루봉 등 다양한 모양의 기암이 줄을 잇는다. 번개가 갈라놓은 듯한 용추협곡을 지나면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가 흐른다. 오색단풍이 협곡을 물들이는 가을이면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고 그 중심부에 대전사가 자리하고 있다.

경북의 국보와 보물이 즐비한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에는 다보탑과 불국사 3층석탑, 석굴암,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금동아미타여래좌상, 연화교, 천보교 등 국보 20호부터 27호까지 6개의 국보가 집중돼 있다.

군위 제2석굴암의 기기묘묘함도 볼거리다. 지상 20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 한가운데 ‘뻥 뚫린’ 동굴과 그 속에 가부좌를 틀고 있는 아미타불은 아무리 보아도 기묘하다. 길이 4.3m, 폭 4.25m의 자연동굴 안에는 700년경 만들어진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각각 위치한다. 현재 입구가 봉쇄되어 절벽에 난 석굴까지는 올라 갈 수 없어 비로전 부근에서 올려다 볼 수 있다.

김천 직지사도 국보가 많다. 황악산 기슭에 있는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 승려 아도화상이 세운 사찰로 국보 208호 금동육각사리함(직지사 경내 성보박물관 전시)이 있다. 1천구의 아기부처가 나란히 안치돼 있는 비로전(천불전)도 유명하다. 1000년 묵은 칡뿌리와 싸리나무기둥의 일주문, 조선시대 대표적 건물인 대웅전은 세월만큼 색이 바래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경남지역에서 선정된 합천 해인사는 번뇌 속에 가려진 우주의 참 진리, 맑고 청아한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인간의 깨달음을 의미하는 유서 깊은 천년고찰이다. 해인사는 몽골의 침략을 부처님의 힘으로 물리치기 위해 제작한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다. 해인사 고려대장경판전은 현재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있으며, 국보 52호로 지정되어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북의 내장산국립공원의 내장사도 선정됐다. 내장산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래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내장사는 대웅전과 극락전 등 조선 중기의 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웅장하고도 고풍스러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 너머에는 백양사가 자리하고 있다. 내장산에는 굴거리나무와 비자나무 노목들이 아름다운 숲을 이뤄 역사의 심오한 향기를 더해준다.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의 증심사와 규봉암도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무등산은 빛고을 광주를 품은 '어머니의 산'이다. 가을이면 어머니 가슴처럼 따사로운 능선에 억새가 핀다. 무등(無等)에는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무등산은 2013년 국립공원 21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전남지역 해남 미황사도 가볼만 곳으로 선정됐다.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에, 우리나라 육지의 사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한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에 세워졌다. 불교가 한창 흥할 때는 불교의 요람이 되어 스님도 많았고 주위에 12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달마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미황사는 다도해와 서해의 낙조는 매우아름다우며, 절 바로 아래에는 동백나무 동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