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불교연합회, '성도절 정진대법회 및 단배식’ 봉행

전주불교연합회가 전북불교회관 법당에서 성도절 정진법회 및 단배식을 하고 있다.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덕산스님)가 지난 13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석가세존 성도절 정진대법회 및 단배식’을 봉행했다. 참석 대중은 ‘자설경(깨달음의 경)’ ‘자비경’ 등을 독송하며 부처님의 깨달음을 찬탄하고 모두 함께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길 서원했다.

하은희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부처님께서 6년간의 고행을 통해 보리수 아래에서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신 날”이라며 “오늘 법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깊이 새기고 생활 속에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은 ‘성도절의 실존적 의미’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성도절은 인간인 싯다르타가 참으로 진지하게 사유하여 일체의 존재를 밝혀 깨달아 부처님이 된 날”이라며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독선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을 통해 공부하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사회로 시작된 성도절 정진대법회에는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안준아 전주룸비니불교산악회장, 반재상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김찬우 금선백련마을 원장, 김성규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등 전주불교연합회 소속단체 회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전주불교청년회 정유미 회원이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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