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인 스님들이 어른 스님 처소에 들어왔다. 때마침 예기치 못한 손님과 마주쳤다. 학인 스님들이 먼저 합장인사를 건넨다. 이어 안쪽에 계신 어른 스님께 간다. 스님의 당부 한마디 한마디에 “예, 스님”, “예, 스님” 하면서 합장인사를 이어간다. “예~ 스님~”…. 노랫소리처럼 들린다.
[불교신문3456호/2019년1월16일자]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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