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9대 총장으로 선임된 윤성이 교수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윤성이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가 동국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동국대학교(이사장 자광스님)는 오늘(2월8일) 317회 이사회를 열고, 19대 동국대 총장으로 윤성이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윤성이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19년 3월1일부터 4년간이다.

윤 신임 총장은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쯔쿠바대학교 환경과학연구과 석사, 도쿄대학 대학원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래인재개발원 원장, 동국대 대학원장과 식품산업클러스터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제3대 한국사찰림연구소 소장, 로컬푸드운동본부 공동대표로도 활동했다. 자랑스런 동국 불자상, 동국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신임 총장은 이날 “가슴 벅차고 떨린다.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학교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의 장점인 소통과 화합의 능력 발휘해서 우리 모든 구성원들과 화합해 동국대를 좋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제없이 총장 선거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10여 명의 후보자들에게도 감사하다. 같이 활동했던 다른 후보들과도 소통화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사장 자광스님은 “여러 후보자들이 정견발표를 하면서 애를 많이 썼다. 좋은 의견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잘 통합해서 학교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사 성타스님은 “화합과 소통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13명 이사 중 성타스님, 법산스님, 정념스님, 일관스님, 돈관스님, 성효스님, 승원스님과 김선근, 김기유, 정충래, 이은기 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정관변경에 관한 사항 △정관시행세칙 변경에 관한 사항 △법인 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에 관한 사항 △개방이사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에 관한 사항 △교원 인사에 관한 사항 △2018회계연도 각급기관 추가경정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 △2019회계연도 각급기관 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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