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는 19일 ‘자비의 책가방 전달식’

종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비초등학생에게 학용품을 포함한 생애 첫 책가방을 선물해준다. 사진은 아름다운동행이 지난 2016년 진행한 자비의 책가방 전달식에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모습. <불교신문 자료사진>

종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비초등학생에게 생애 첫 책가방을 선물해준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는 19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KB 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자비의 책가방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직접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해주며 희망찬 첫 걸음을 응원한다. 총무원 교역직 스님들과 KB카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전국 각지에 보낼 책가방 2000여 개를 포장하며 힘을 보탠다.

올해는 ‘자비의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을 후원하는 KB 국민카드에서 지난해보다 5000만원 증액된 1억5000만원의 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끈다. 총 2166명의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의 ‘자비의 책가방 보내기’ 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초기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을 선물해오다 지난 2012년부터 책가방 전달 캠페인으로 확대 개편됐다. “동등한 출발선에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을 아이들의 책가방 무게가 차이 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반영됐다. 지난 2015년부터는 KB국민카드에서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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