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장 스님이 신규 교육아사리 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모습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2019년 신규 교육아사리 위촉식 및 포럼을 오늘(2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11명 스님이 교육아사리로 새롭게 위촉되고, 9명 스님이 재위촉됐다.

계율분야에서는 일본 하나조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법장스님, 동국대 박사학위를 받은 담준스님, 인도 델리대 박사학위를 받은 유정스님이 교육아사리로 위촉됐다. 또 응용불교분야에서는 동국대 박사 태경스님과 일현스님, 중앙승가대 박사 허허스님과 묘광스님, 원광대 박사 동환스님과 동국대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받은 대현스님이 신규로 위촉됐다. 또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진관스님과 청강스님이 선불교 교육아사리로 위촉됐다. 이밖에도 원철, 도업, 정완, 문광스님과 철우, 지은, 탄호, 보운, 범우스님이 재위촉됐다.

‘조계종 교육아사리 위촉 및 지원에 관한 령’에 따라 교육아사리 스님들은 종책 연구 및 세미나 활동, 종단 승가교육기관 강의 등을 하며 연구 성과에 따라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기는 3년이며, 3년 동안의 연구 및 교육활동을 반영해 재위촉될 수 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종단의 집단지성인 교육아사리 스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교육아사리 스님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한국불교가 나갈 방향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 후에는 교육아사리 연구 활동에 관한 포럼도 이어졌다. 석길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자현스님이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 현황과 논문수록 방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11명 스님이 신규위촉되고, 9명 스님이 재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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