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고 있는 정종원 신임회장.

부산지역 재가불자 모임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이 지난19일 부산롯데호텔 아스토룸에서 회장 이취임 법회를 봉행했다.

이취임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 범어사 교무국장 범종스님,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신기열 범어사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장, 박영근 동명불원 이사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정종원 신임 회장은 “가슴이 설레고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부처님의 사상과 법을 공부하는 불자로서 기본에 충실해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불교지도자포럼 회장 이취임식 후 축하기념 케이크절단.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은 “법회를 회향할 때 모두가 합장발원하며 외우는 사홍서원은 각기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서원이다”며 “부처님께서 늘 큰 서원과 함께 바른 행을 강조하였듯이, 불교지도자포럼을 통해 신행생활을 도모하면서 늘 사홍서원을 새기고 자리이타의 원력으로 부산불교계의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 2006년 창립해 올해 창립13주년을 맞았다. 국내외 성지순례, 대덕 스님 초청법회, 지역봉사 활동, 학술대회 및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불교대중화와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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