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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폄훼 노래가사 '물의'

기사승인 2019.04.01  18: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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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효은 씨 신곡 ‘머니 로드’
종교 폄훼 가사에 불교계 ‘공분’
종평위, 항의공문 발송 대응나서

힙합 가수 김효은 씨가 최근 발표한 신곡에서 불교 폄훼적인 가사를 담아 물의를 빚고 있다. 

김 씨는 지난 3월30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머니 로드(Money road)'를 발표했다. 이 곡에서 김 씨는 집단 성관계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부처님과 함께 사용하는 등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XXX들 다 XX” “니 여친집 내 안방” “내 이름 언급하다간 니 가족들 다 XX” 등 여성혐오 및 범죄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담아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탄도 받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자 김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 가사의 어휘 선택이 지나치게 과격했던 점을 반성한다”며 “제 가사에 불쾌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하루 빨리 가사를 수정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해당 곡을 들을 수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스님)는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뜻을 피력했다. 종평위는 오늘(4월1일) 김 씨와 그의 소속사인 앰비션 뮤직에 보낸 항의 공문을 통해 “직접적으로 부처님을 언급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하고 추악한 범죄 행위를 표현한 것에 대해 종교혐오 및 훼손 행위로 규정한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종교단체로서 말로 다할 수 없는 심각한 모욕감과 깊은 상처를 받았기에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머니로드 가사와 관련한 종교 폄훼에 대한 진상규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음원 배포 중지 △재발방지와 참회 △진상규명 및 조치 등을 회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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