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는 4월22일 오전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인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을 봉행했다. 

삭발식이 진행되자 울음보를 터트리는 동자 스님이 있는가 하면 의젓한 동자 스님도 있었다. 중간 중간 밀러오는 잠을 기지개로 물리쳐보려는 모습에서는 영락없는 천진불이다. 하지만 주지 지현스님으로부터 오계를 받을 때에는 어느덧 어엿한 스님의 모습이 나왔다.

한편 조계사 동자승들은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월12일까지 연등회 등 봉축 주요 행사에 참가해 불자들과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알리며 분위기를 돋우며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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