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강백이자 율사(律師)인 조계종 법계위원장 종진대종사가 지난 4월30일 원적에 든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5월1일 오후 경내 보경당에 마련된 종진 대종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날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오심스님, 재무부장 유승스님, 문화부장 현법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사서실장 삼혜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송하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 등 총무원 주요 소임 스님들과 함께 종진스님 영전에 삼배를 올리며 원적을 애도했다.   

지난 4월30일 원적에 든 조계종 법계위원장 종진 대종사 영결식을 앞두고 조문객들의 발길이 밤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5월1일 해인사 경내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종진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5월4일 해인총림장으로 보경당과 해인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자운(慈雲)-종수(宗壽)스님으로 이어지는 해인총림 율맥을 잇는 종진스님은 15세에 출가해 평생토록 올곧은 수행자의 길을 걸어왔다. 스님은 “부처님 제자라면 계와 율의 근본정신으로 살아야 하며, 계율을 지킬 자신이 없으면 출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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