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신임 공동대표 선출...임기는 2년
원경스님 “사회정의 위해 소임 다하겠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임 공동대표에 선출된 원경스님. 불교신문 자료사진.

서울 심곡암 주지 원경스님이 3월26일 시민운동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임 공동대표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원경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요즘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누군가의 빈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온기 가득한 밥상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경스님은 1983년 송광사에서 현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총림선원과 해인총림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미국 LA 고려사 주지, 제15대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심곡암 주지, 사회복지원각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시민의 힘으로 경제 및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 1989년 창립한 단체다. 현재 중앙(서울)과 25개 지역경실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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